귀여운 우리 집 개의 그림자가 굶주린 늑대..? 내가 뭘 키우고 있었던 거지?
펜스의 그림자가 피아노 건반? 노리고 이렇게 만드신 건가요?
차에 묻은 먼지의 그림자가 보여주는 놀라운 산세! 동양화 같군요.
창문에 달린 블라인드 그림자가 꼭 고양이 같다. 나비야, 너 거기있니?
복면가왕 오늘의 우승자는 바로 내 칫솔.!
마치 새끼 드래곤 같은 낙엽의 그림자. 불을 내뱉으면 산불이 되겠지.
여러분도 혹시 이런 자연의 그림자놀이를 발견한 적이 있으신가요?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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