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밭도서관에서 제3회 서점의 날을 맞아 도서대출 최다 시민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
제 3회 서점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한밭도서관 지하 1층에서는 공공도서관 도서대출 최다 시민상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전서점인봉사회, 대전광역시서점조합이 주최·주관했으며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 관계자와 자치구별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김은형 작가의 초청 강연회가 열려 '독서로 디자인 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옥재 대전시서점조합장의 인사말과 설동호 교육감의 축사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총 30명의 시민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설동호 교육감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은 책 속에 있다"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책을 다독해서 받는 상은 가장 큰 상"이라고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밭도서관 김진선·오낙근·이경명·이상훈·이현상·와치 아키나·이시연·전승한·이시우·정민경, 동구 평생학습원 김현식·류현미·황성자·박기헌·최유리, 서구 평생학습원 이정희·이현지·정은희·김도원·이정인, 유성구 평생학습원 김재영·유은옥·이대로·임은송·한하음, 대덕구 평생학습도서관 모현지·조지웅·이지유·이세진·장지우 씨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옥재 조합장은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전서점조합은 책을 통한 대전의 문화발전에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독서인들은 대전 시민들의 독서의식 함양에 적극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9일 한밭도서관에서 제3회 서점의 날을 맞아 도서대출 최다 시민상 시상식이 개최된 가운데 김은형 작가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한편 이날 행사장 입구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동화책 등 도서 나눔이 진행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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