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감기가능지수가 '보통'으로 나타났다. 흔히 빼빼로데이라고 불리는 11월 11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겠으며 오후부터 맑게 개이겠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낮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기온으로 서울 9~15도, 춘천 8~16도, 대전 9~16도, 대구 9~18도, 광주 10~17도, 부산 12~19도, 제주 16~19도로 다소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일교차 역시 10도 이상의 큰 폭이 예상돼 외출 시 단단한 옷차림이 요구된다.
감기가능지수가 보통 수준이지만 일교차가 커 아침 출근길 옷차림에 신경써야겠다.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의를 받쳐 입고 목을 감쌀 수 있는 머플러나 목도리를 착용하자. 외투의 경우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므로 얇은 외투를 여러겹 입는 것을 추천한다.
이날 황사와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해 대부분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황사용 마스크를 챙기고 외출 후 손과 발을 올바른 방법으로 세척해주자. 호흡기 질환을 막기 위해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따뜻한 음료를 자주 섭취해주자.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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