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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평론 편집부 지음│녹색평론사
문명의 토대인 농업, 농촌, 농민의 현실을 짚고, 생태적 및 사회적 위기에 처한 우리 사회의 근원적 대안으로서 '농민기본소득'을 제시했다. 경제적 양극화와 생태적 파손이라는 공멸의 수레바퀴를 멈추기 위해서는 인류가 기술과 경제에 대한 잘못된 사고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을 여러 필자들이 설득력 있게 논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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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사 지음│위닝북스
23년간 1만 권의 책을 읽고 200권이 넘는 책을 펴낸 저자는 자신의 성공비결을 '글쓰기의 힘'으로 꼽는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내용을 이해함은 물론, 의식을 마음에 진하게 새길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 담긴 64편의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이야기 옆에는 독자가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쓸 공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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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유드 파유토 지음│김광수·추인호 옮김│민족사
사람들의 경제적 행위를 움직이는 밑바탕에는 두려움, 갈망 등의 정서가 있다. 붓다의 가르침은 욕망의 심리학과 경제적 행위를 이끈 동기에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책은 기존의 경제학이 애써 무시했던 가치, 만족, 일, 생산과 비생산, 경쟁과 협동, 선택, 인생관 같은 기본적인 질문을 물어야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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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 지음│특별한서재
10대인 주인공은 암울한 현실을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발버둥치는 가운데, 사랑이라는 감정에 기대어 위안을 얻는다. 우리가 외면하고 싶었던, 어쩌면 소설보다 더 '독한 이야기'들이 쏟아지는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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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 지음│이광익 그림│조현설 해제│파랑새
박씨 부인이 살던 조선시대 여성은 아들을 낳지 못하면 안 됐고, 질투를 해서도 안 됐고 병에 걸려도 안 됐다. 신비한 도술을 부려 가정과 나라를 지키고 남편의 잘못된 가치관을 깨우쳐 주는 박씨 부인의 이야기는 옛 여성들의 아품을 기억하고 이 시대 여성들을 향한 응원을 하게 한다.
박새롬 기자 ono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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