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1라운드 MVP OK저축은행 공격수 송명근[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한국배구연맹(KOVO)은 송명근이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중 21표를 휩쓸어 MVP에 뽑혔다고 6일 발표했다.
박철우(삼성화재·4표)와 정지석(대한항공·2표)이 경합했다.
송명근은 1라운드 동안 맹활약하는 등 지난 시즌 부상을 말끔히 털어내며 소속팀을 1위에 올려놓는데 앞장섰다.
송명근은 1라운드에서 득점 9위(101점), 공격 종합 6위(성공률 51.81%), 후위 공격 2위(성공률 65.85%) 등 공격 전반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MVP 선정된 송명근은 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KOVO는 이번 시즌부터 라운드 MVP 상금을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했다.
시상은 남자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우리카드 저축은행) 에서 실시된다. 여자부 MVP는 7일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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