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예비 부모 10쌍을 대상으로 태교, 태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출산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는 출산 시 아빠의 역할과 진통완화 방법, 호흡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신생아 양육에 필요한 실습 교육 및 부성 태교의 중요성과 태아 마사지 교육으로 좀 더 준비된 아빠가 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무엇보다 태교나 출산은 엄마 혼자 하는 것이 아닌 남편의 공감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워주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 라모스메세리(29·필리핀)씨는 "이번 교육으로 출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되었고, 부부가 함께 출산과 신생아를 돌보는 데 알아야 할 것들을 배우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명예기자 시무라에리(일본), 윤이현(한국)(대전서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