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량비타민 열풍, 오남용 없는 정확한 함량 섭취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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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량비타민 열풍, 오남용 없는 정확한 함량 섭취 중요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비타민 B1 단점 극복한 활성형 비타민 푸르설티아민(fursultiamine) 눈길

  • 승인 2019-11-06 11:27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함량비타민에 대한 열풍도 높다. 비타민영양제를 선정할 때는 고함량이라도 무조건 오남용하기보단 ‘나에게 알맞은 성분과 함량’이 중요하다. 따라서 영양제를 구매하기 전 제품이 함유한 정확한 성분과 함량, 그리고 효능과 적응증에 대한 고려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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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주사의 주성분, 푸르설티아민>

일반적으로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비타민으로는 비타민 B1을 들 수 있다. 비타민 B1의 화학적 이름은 대개 티아민(thiamine)으로 비타민 B군들이 대부분 체내 에너지대사에 관여하지만 특히 비타민B1은 당대사에 관여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직접 관여하고, 여러가지 비타민의 대사에도 직간접적으로 작용하기에 매우 중요한 비타민이다. 

하지만 비타민B1은 수용성이라 체내에 오래 머무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성분이 대표적인 활성형 비타민 푸르설티아민(fursultiamine)과 벤포티아민(benfotiamine)이다. 

이승화 원장(서해병원/대한영양제처방학학회 학술고문)에 따르면 “비타민 B1은 뇌로의 이행이 중요한데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는 서로간의 장단점이 있지만 뇌의 혈액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을 통과하는 측면은 푸르설티아민이 뛰어나다”고 전한다. 뿐만 아니라 푸르설티아민은 티아민과 같이 주사제로 개발되어 있을 정도로 안정성이 높다. 

실제로 대한의사협회에서 2017년도에 발표한 정맥영양주사요법에 대한 사용 권고지침안에 따르면 비타민 B1 중에는 유일하게 푸르설티아민이 포함되었다. 단 푸르설티아민이나 벤포티아민의 경우  알리티아민이라는 마늘에서 유래된 성분의 화학구조식을 일부 변형한 것이기 때문에 마늘냄새가 입에서 올라올 수 있어 불편감을 느낄 수도 있다. 

푸르설티아민 활성비타민 B1을 사용한 대표 제품으로는 아로나민(일동제약)을 들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골드는 활성비타민B1인 푸르설티아민을 비롯해 활성비타민B2, 활성비타민B6, 활성비타민B12 등의 활성비타민B군과 비타민C, 비타민E 등의 유효성분이 들어 있다. 아로나민골드는 우리 몸의 에너지 생성과 대사, 신경의 작용 및 유지 등에 관여하는 비타민B 4종이 모두 활성비타민으로 구성,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아로나민 외에도 22종의 유효성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실버세대의 피로회복과 더불어 뼈 건강까지 챙기는 아로나민 실버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의 비타민과 미네랄 결핍을 관리하는 아로나민 케어시리즈 등 시리즈 제품을 출시해 다양한 증상과 상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봉원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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