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사진작가 팀 플랙은 2년 동안 멸종 위기 동물들의 서식지를 찾아 그들을 직접 만나고 가까이서 기록해왔다.
상상 속 동물들과 비슷한 사이가 영양, 얼룩무늬 타마린부터 북극곰, 치타까지 인간이 저지른 환경 파괴, 불법 사냥, 밀렵 등으로 멸종 위기에 놓은 동물들을 기록한 이 사진들은 점점 사라져 가는 동물들과 서식지 파괴에 대해 간접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동물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사라져 가는 동물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자리에서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 그들의 초상화를 담은 팀 플랙의 정성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가 알리고 싶었던 사랑스러운 동물들 그 모습을 조금 더 만나보자.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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