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는 않지만, 피부로 각종 약품 성분들이 흡수되어 좋지 않다고 한다.
임산부들이 파스를 찾는 이유는? 배의 무게를 버티는 것이 무리가 되기도 하고 릴락신 이라는 호르몬이 관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통증을 참기 위해 파스를 많이 찾게 된다.
왜 좋지 않은 걸까? 파스는 입으로 먹는 것은 아니지만 피부로 약 성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사실 먹는 약과 별반 다를 게 없다고 한다.
따라서 예민한 임산부라면, 파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 성분이 태아에게 안 좋고 장기간 붙였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태아에 영향? 임산부가 파스를 2일 동안 사용한 상태에서 태아를 관찰한 결과, 태아 동맥관이 수축하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동맥관은 태아가 엄마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받는 길로 수축이 된다면 당연히 좋지 않을 것이다. 임산부는 절대 오래 사용하면 안 된다.
임산부들이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동맥관 수축을 넘어 조산, 심장이상, 태아 사망 등의 위험이 커진다고 하니 반드시 주치의와 협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파스 대신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마사지를 해주거나 찜질을 하면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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