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학생 창업 등용문 '2019 대전스타트업스쿨 창업캠프' 성료

  • 경제/과학
  • 취업/창업

대전혁신센터, 학생 창업 등용문 '2019 대전스타트업스쿨 창업캠프' 성료

지난달 31일~1일 대전지역 5개 대학 15개 팀 참가
학생창업자 기업가 정신 고취·혁신 창업 역량 강화

  • 승인 2019-11-04 15:28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7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혁신센터)가 학생 창업가의 역량 강화와 기업가정신 고취를 위해 개최한 '대학 창업캠프 및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예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진행된 '2019 대전스타트업스쿨 창업캠프'는 학생(예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대전혁신센터와 대전대, 목원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5개 대학이 연합 개최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대전혁신센터는 지난달 5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팀을 모집하고 전문가의 서류심사를 통해 캠프에 진출할 최종 15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15개 팀은 캠프 진행 전 창업분야와 창업단계에 따른 맞춤형 집중 멘토링을 받고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사업계획서 작성 ▲크라우드펀딩 사례분석 ▲마케팅전략수립 등 실습을 통해 창업 준비 노하우를 익히고, 타 대학 참가팀들과 네트워킹을 통한 협업의 기회를 만들었다. 또 혁신 창업가 피플스노우의 이동형 대표는 특강을 통해 성공 창업 경험을 공유했다.



교육을 마친 15개 참가팀은 아이템 기획서 발표와 모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창업 역량을 겨루었으며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상 6팀, 최우수상 2팀, 대상 1팀이 선발됐다. 대상팀은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가치업' 프로젝트 오픈을 지원받게 된다. 더불어 대전혁신센터는 대상팀의 아이디어를 실증화하고 시장 검증을 거쳐 실제 창업을 안내할 계획이다.

임종태 대전혁신센터장은 "2019 대전스타트업스쿨 창업캠프는 대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실전 같은 창업안내 프로그램"이라며 "캠프를 통해 도전의식을 고취한 학생창업가들이 경제혁신의 마중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2.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3.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1.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2.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5.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