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무대와 관객을 희망하는 국내 창작극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KT&G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가능성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올해에도 창작 뮤지컬과 연극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가 진행됐으며, 창작 뮤지컬 '로빈'이 40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작품으로 선정됐다. '로빈'의 공연기획사 ㈜쇼플레이는 공연 제작비와 공연장 및 장비를 지원받아 내년 3월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로빈'은 우주를 배경으로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그려내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는 SF 휴머니즘 공연이다. 한편,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 앞서 선정됐던 뮤지컬 '더 픽션'과 연극 '왕복서간'은 모두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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