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에서 '지방에서 구직활동 중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를 조사한 결과, '채용설명회나 면접 등 취업활동이 수도권 및 대도시에 집중돼서'라는 응답이 65.8%로 가장 큰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면접을 보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해서' 54.2%, '면접시간 조정이나 교통비 지급 등 지방 구직자를 배려하는 기업이 적어서' 26.7%, '거주지역에서 취업 학원 수강, 학습 모집 등이 어려워서' 18.8%, '가주지역 관공서에는 취업 관련 프로그램이 없어서' 9.2% 순이다.
이와 더불어 구직자들이 현재 느끼는 걱정거리는 무엇일까?
같은 조사기관 설문 결과, '진로·직무에 대한 부담감'이라는 응답이 19.8%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취업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 19.3%, '자괴감·우울감 등 떨어지는 자존감' 17.7%, '이대로 취업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14.7%, '부족한 스펙' 12.5%, '가족 등 주변의 기대감에 따른 압박감' 14.7% 순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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