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19년 10월 4주(10월 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상승, 전세가격은 0.06%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대전(0.36%), 울산(0.12%), 서울(0.09%), 경기(0.08%), 인천(0.07%) 등은 상승, 경북(-0.11%), 경남(-0.08%), 세종(-0.07%), 제주(-0.06%), 전북(-0.06%) 등은 하락했다.
대전(+0.36%)의 경우 유성구(0.47%)는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한 노은역과 직주 근접성 좋은 신성동 위주로, 중구(0.43%)는 수요가 증가한 대흥·문화·태평동 위주로, 서구(0.38%)는 입지 양호하거나 정비사업 진행되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0.00% → -0.07%)은 입지에 따라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보합에서 하락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16%), 경기(0.14%), 대구(0.12%), 서울(0.10%), 인천(0.09%) 등은 상승했으며, 제주(-0.15%), 강원(-0.14%), 경북(-0.07%), 전북(-0.05%), 부산(-0.02%) 등은 하락했다.
5대 광역시(+0.05% → +0.05%)는 상승폭을 유지했다.
대전(+0.16%)의 경우 동구(0.43%)와 중구(0.31%)는 교통과 학군 등 주거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서구(0.07%)는 정비사업(탄방1구역) 이주수요나 가을철이사 수요 있는 갈마와 둔산동 위주로, 대덕구(0.04%)는 오정과 석봉동 위주로 오르며 상승했다.
세종(+0.19% → +0.03%)은 BRT와 상업편의시설 접근 양호한 도담동과 새롬동은 상승했으나, 그 외 지역은 입주물량 부담 영향 등으로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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