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크림슨(Harvard Crimson) 학생신문이 2018년도 하버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조사했다.
1. 불안한 세대: 2018년 졸업생 중 41%가 의료서비스에 정신 건강 도움을 요청했고, 약 15%의 졸업생이 학교 밖에서도 도움받기를 원했다.
2. 20% 이상은 성 경험이 없다.: 2018년 하버드 졸업생의 20% 이상이 성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충격적인 것은 20% 이상의 졸업생이 재학 중 "성희롱 및 성추행"을 당했다고 한다.
3. 70%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 반대: 72%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고,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학생은 3%에 불과했다.
4. 토론에 적극적이다?: 학생 중 3분의 2 정도가 "다른 학생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봐 학교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지 않기로 선택했다"라고 답했다.
5. 하버드 학생은 술·담배를 하지 않는다?: 90% 이상이 술을 마시고, 이 중 대부분은 매주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흡연자는 거의 없고, 75% 이상의 학생이 담배를 한 번도 피운 적이 없다고 답했다. 더 많은 학생이 담배보다 대마초를 시도했다.
6. 총기 규제 강화 지지: 약 90%가 총기 규제를 강화와 총기 소지 제한을 지지했다.
7. 졸업생 중 약 87%가 아이폰을 사용한다.: 졸업생 중 87%가 아이폰을 고수하며, 80% 이상은 애플 컴퓨터 등 다른 기기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졸업생의 약 20%는 부정행위를 한 적이 있다.: 하버드는 학생들에게 부정행위에 가담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명예 규칙을 도입했지만 약 20%가 부정행위를 했고 발각된 적이 거의 없었다.
9. 인종의 다양성을 고려한 입학 원칙 지지: 졸업생 중 60% 이상이 인종의 다양성을 고려해 일부 학생들의 입학을 우선시하는 원칙을 지지했다.
10. 졸업 이후 미래 계획은?: 졸업생들은 대부분 뉴욕과 매사추세츠, 캘리포니아에서 경력을 쌓으려고 계획 중이었다.
졸업하자마자 구직을 희망하는 분야는 컨설팅과 재정, 기술 분야였으며, 졸업생의 60%가 여전히 경제적으로 부모에게 의존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타임 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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