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자회는 하노이 소재 한인 기업들의 기부를 받아 진행했다. 하노이 선메디컬센터는 바자회 장소인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에 의사와 간호사를 파견했으며 수익금은 하노이 국제 한인학교 학생들 중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의료지원에 참여하는 강지원 간호사는 "여의치 않은 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나중에 다른 어려운 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어른들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