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하 웃어야 행복한 사회가 열립니다.”
웃음폭탄 제조기로 알려진 황미숙 박사와 함께하는 '4번째 웃음행복 콘서트’가 지난 25일 오후7시 중구 선화동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번 콘서트는 시민, 웃음코칭지도사 30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으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윤용대 대전시의회 부의장 황인호 동구청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한국웃음행복아카데미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이재화 가수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을 시작으로 오혜란씨 등의 한국무용 공연, 아카데미 소속 웃음연구회원들의 율동으로 문을 열었다.
개회 인사에 이어 가수 박금화씨의 ‘아모르파티’, 통기타 가수 투믹스의 쟘발라야, 장인숙씨의 ‘자갈치아지메’ 공연에 이어 정덕순씨의 ‘내생에 최고의 여자“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내내 황미숙 교수의 웃음 유머 스팟 강의가 간헐적으로 이어졌으며, 대전시민대학 길광섭 교수의 노래에 맞춘 웃음연구회 회원들의 율동, 초대가수 장소미씨의 열창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콘서트를 준비한 한국웃음행복아카데미 김성철 운영위원장은 “웃음행복 콘서트를 불우이웃돕기 행사 일환으로 기획했다”며 “성원해 주신 대전시민께 감사드리고 현장에서 모은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황미숙 교수는“웃음을 통해 행복한 사회 분위기를 고양시켜 활력있는 시민생활을 도모하고자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일상속에 웃음이 생활을 지배하는 시간까지 지속적으로 웃음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웃음행복아카데미원장인 황미숙 박사는 한밭대 한남대 대전시민대학 등에서 웃음치료 전문가 양성반을 운영하며, 법무부 교정위원으로 전국교도소 재소자들에게 웃음행복 강의로 봉사하고, KBS ‘아침마당’, MBC ‘아침이 좋다’ 등에도 출연, 웃음을 통해 실생활에 활력를 심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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