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복지관(관장 변창수)은 26일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보호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복지관 가족 일행 중 어린이는 단양의 다누리 아쿠아리움에서 관람과 체험을 진행했고 성인 및 보호자는 전주한옥마을 나들이에 나섰다.
“쉼 프로그램”은 총 10명의 보호자와 8명의 장애, 비장애 형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족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보호자들 간의 교류기회와 외부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나눴다.
보호자 일행들은 ‘아동보호에 대한 부담 없이 외부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고마움을 느꼈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변창수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가족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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