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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이 줄어든 이유로 상권 쇠퇴가 46.2%로 1위, 경쟁 업체 출현이 24.3%로 2위를 기록했다. 즉, 전체적으로 매출이 줄어든 이유를 상권이 침체 및 변화하고 있고, 창업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실제로 작년 전국 폐업률은 11%로 2005년 집계된 후 최저를 기록하였는데, 폐업이 적다는 것은 경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도 추정해 볼 수 있다.
실제로 PC방창업의 경우, 창업비용 대비 매출이 매우 높고 비교적 관리가 편안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그 경쟁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경쟁이 치열하면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매출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 경쟁에서 승리한 PC방은 높은 순수익을 얻게 되지만, 경쟁에서 지게 되면 폐업의 절차를 밟게 된다.
PC방 창업은 기타 프랜차이즈 업종과는 다르게 브랜드 영향력이 거의 없다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브랜드만 봐도 맛이 예상되는 음식점과 달리, 브랜드를 보고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전혀 없어 손님들은 PC방 프랜차이즈를 기억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이 같은 이유로 인해 특정 브랜드가 매출을 독점하는 형태가 아닌 개인 PC방 및 다양한 브랜드가 상위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PC방 업계에 따르면, 약 10% 매장은 정말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대박 매장으로 불리는데, 이 같은 매장의 특징을 살펴보면 PC방에 최적화된 건물 및 위치이면서 PC사양이나 인테리어가 조화롭게 갖추어진 매장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제나두PC방 전용해 대표에 따르면, PC방창업은 투자 대비 매출이 높기에 경쟁이 매우 치열한 업종이며, 이미 대부분의 상권에는 PC방이 존재하고 있어 신규 창업의 경우, 사실상 최적화된 점포를 찾기는 매우 어렵다고 한다. 이를 전문가의 도움 없이 기본 조건만 충족하는 일반적인 매장으로 오픈할 경우, 오랜 시간 지나지 않아 폐업에 이를 수 있다며 주의를 표했다.
피시방 창업을 전문으로 하는 점포개발부서가 마련된 프랜차이즈의 도움을 받아 점포를 구하는 것이 현명하며, 전문 컨설팅을 통해 심사숙고하여 점포를 결정해야 한다. 빠른 진행을 위한 감언이설로 서두르는 업체라면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나두PC방 관계자는 "PC방에 최적화된 점포를 찾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 같은 결과로 1호점인 평택점은 주변 매장 대비 2.3배의 운영효율지수(매출, 가동률)를 기록했다"며 "최근 오픈한 고척직영점의 경우는 동양미래대학교 인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매출이 수직상승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무리하게 창업을 서두르지 말고 업계 유일 부담 없이 점포 개발을 요청할 수 있는 100원 점포개발제도로 부담없이 PC방창업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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