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자율방범대 활동 환경 개선 등을 통해 '범죄예방 및 선도'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것으로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 대전경찰청 생활안전계장, 대전시 자율방범연합회장, 각 구 자율방범연합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방범초소 개선과 방범장비 점검, 체계적인 방범활동을 위한 교육·훈련 필요성, 민·관 공동 홍보 필요성, 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민태권 의원은 "현재 우리시에는 2,700 여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봉사단체라는 이유로 방범초소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며 "최근 자율방범대의 활동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다시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전시, 경찰청, 연합회?연합대가 협력해 체계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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