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한남문인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박진용 전 대전문학관장 이은심 시인, 김홍진 교수, 오영미 시인. |
올해 특별상을 수상한 박진용 전 대전문학관장은 한남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해 1983년 동화로 등단한 이후 동화집 '우리들의 도깨비'를 비롯한 3권의 동화 창작집을 출간했다.
운문 대상을 수상한 이은심 시인은 한남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해 1995년 시로 등단했다. 이후 '바닥의 권력'등 3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산문 대상에는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김홍진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2004년에 비평으로 등단한 김 교수는 '부정과 전복의 시학', '현대시와 도시체험의 미적 근대성' 등 5권을 펴냈다. 현재 한남대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젊은 작가의 수상자는 오영미 시인으로 결정됐다. 오 시인은 한남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수료했으며 2015년에 시로 등단했다. '상터에 사과를 했다'를 비롯해 3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오후 4시 대전문학관에서 한남문인회 주관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올해 새로 제정된 '제1회 한남문인 신인상'에는 다수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현재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상은 한남문인상 시상식에서 함께 진행된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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