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모하면 땀이 더 난다?"
털이 자라는 곳인 "모낭"과 땀이 나는 곳인 "땀샘"은 별개의 기관이다. 따라서 제모와 땀은 전혀 상관이 없다.
2. "제모하면 털이 더 굵게 난다?"
면도기를 사용하면 털의 중간 부분부터 자라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되는 것 뿐, 더 굵게 자라거나 양이 늘지는 않는다.
3. "레이저 제모는 영구적이다?"
레이저 제모는 털의 굵기가 가늘어지고 자라는 속도가 느려지는 시술. 간혹, 반복적으로 받으면 영구 제모가 되는 사람도 있다.
4. "제모는 자주해야 좋다?"
제모를 자주하면 각종 피부 질환이나 색소침착을 일으킬 수 있다. 전문 시술은 4~8주에 한 번, 면도나 크림 제모는 1~2주에 한 번이 좋다.
털 하나 없이 매끈하고 깨끗한 팔과 다리보다 중요한 것은 피부가 받는 스트레스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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