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트업 회사인 노모크 (nommoc)는 최근 새로운 형태의 택시 서비스업을 내놓았다.
바로, 무료 택시 서비스! 아니, 어떻게 요금이 없는 걸까?
바로 '광고'에 그 해답이 있었다.
고객은 요금을 내지 않는 대신, 택시를 타며 고객의 취향에 맞게 선별한 광고를 봐야 한다.
거기에 자율주행차량과 AI로 수익성을 극대화한다.
고객은 무료로 택시를 탈 수 있으니 좋고, 회사는 광고비로 돈을 받으니 좋은 일거양득의 사업 모델!
현지에서도 호응이 좋아 3배가 넘는 펀딩액이 모금됐으며, 내년 3월에 후쿠오카에서 시범 운행 뒤 이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앞으로 인공지능으로 고객의 패턴을 분석해 미리 대기하거나, 목적지를 추천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서비스도 시작할 것이라고.
다만 기존 택시 기사들의 반발과 광고의 효율성이 아직 증명되지 않은 점은 노모크가 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닌가 싶다.
"차량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돈이 든다는 상식을 뒤집고 싶어요. 또한, 이동 중에도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시대를 디자인하고 싶습니다. "
노모크의 설립자인 요시다 타쿠미가 밝힌 것처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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