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오브더매치(MOM)'로 선정했다.
BBC는 전반 16분과 44분 연이어 골을 터뜨려 팀의 5-0 대승에 선봉장이 된 손흥민에게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며 "토트넘 경기력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스카이스포츠도 팀 내 최고인 평점 9점을 손흥민에 주며 이날 경기의 활약상을 인정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같이 2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과 1골 2도움으로 활약한 에릭 라멜라에게도 9점을 줬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런던에서도 손흥민은 평점 9점을 받았다. 풋볼런던은 "초반부터 플레이에 활기가 넘쳤다. 라멜라와 더불어 토트넘이 대승한 원동력이었다"며 평가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손흥민에게 케인(10점)에 이어 2위인 평점 9.8점을 부여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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