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대전공공미술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마을미술프로젝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공식행사다. 2019년 한 해 동안 입주작가들이 정동의 공방에서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참여작가는 전현경, 박영리, 심유림, 양외솔, 성민정, 강민희, 김윤정 등 10명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최근 정동에 문을 연 주민 커뮤니티공간 정동마당에서 열린다.
한편 대전공공미술연구원이 정동과 원동에서 2017년부터 추진해온 마을미술 프로젝트가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 인근에서 오랫동안 횡행하던 성매매와 강력범죄를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 전시가 올 12월 종료되는 만큼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살려 나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까지 모색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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