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5G 및 인피니트헬스케어 디지털 병리 솔루션으로 빠르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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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5G 및 인피니트헬스케어 디지털 병리 솔루션으로 빠르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 제공

병리 지식 공유의 새로운 플랫폼 될 것으로 기대

  • 승인 2019-10-22 11:00
  • 수정 2019-10-23 13:49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최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병리의사의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노령 인구와 암 환자 증가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병리의사의 수요가 더 늘어난 것이다. 병리의사 인력의 부족과 병리과 자동화 시스템의 미비, 의사의 업무량 증가로 인한 위험부담은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간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최근 대형병원에서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도입하는 추세다.

디지털 병리는 기존에 현미경으로 진단하던 유리 슬라이드를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해 진단, 저장, 관리하는 일련의 시스템으로 병리과 업무의 효율적인 처리와 보다 정확한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도입한 병원으로 최근에는 병원 내 5G 도입 시범 사업 진행소식을 알려 디지털 병리 서비스를 선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병원이 도입한 솔루션은 인피니트의 디지털 병리 솔루션으로 병리 이미지를 조회, 판독, 공유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나아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병리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환자 중심의 미래 지향적인 병리 진단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5G 기술까지 결합하면 디지털 병리 솔루션의 보다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해진다. 5G로 솔루션을 통해 얻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다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솔루션 운영의 안정성 역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병리과 송상용 교수는 “디지털 병리와 5G의 관계는 인공지능과 GPU 관계와 같아서 본격적인 디지털병리 시대의 신작로가 열린 셈”이라며, “5G를 탑재한 디지털병리는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병리의사 부족 현상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병리 지식 공유라는 지식 공유 기반 경제의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근 의료현장에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의 도입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한 발 앞서 디지털 병리 솔루션 도입과 5G 시범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삼성서울병원만의 특화된 환자 중심 진료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환자 행복을 위한 의료 혁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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