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접하고 느낄 수 있는 기념비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보훈청과 계룡시청은 올해 9월부터 계룡시 엄사면에 위치한 엄사근린공원 내 충령탑 인근에 6.25참전유공자 기념비를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건립추진위원회는 계룡시장과 보훈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6.25참전유공자회를 비롯한 계룡시 보훈단체장 8명, 주민대표 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촉식을 시작으로 각인 명단 조사, 기념비 구성과 제작, 제막식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보훈청 관계자는 "보훈단체와 지역주민이 참전유공자의 공헌을 함께 기리는 기념비 건립에 모두 공감하고 있으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폭 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계룡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기념비가 건립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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