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19년 10월 2주(10.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매매가격은 0.02% 상승,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시·도별로는 대전(0.39%), 서울(0.07%), 울산(0.06%), 경기(0.04%), 전남(0.03%) 등은 상승, 제주(-0.11%), 경남(-0.11%), 부산(-0.08%), 경북(-0.07%), 전북(-0.06%) 등은 하락했다.
대전(+0.39%)의 경우 중구(0.95%)는 서대전역 인근 등 투자수요 유입으로 상승폭이 확대, 서구(0.37%)는 둔산·관저동 등은 구축 및 준신축 단지 위주로, 유성구(0.27%)도 신성·전민동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구축 단지와 지족동 일대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0.08% → +0.01%)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국지적으로 상승·하락지역이 혼재된 가운데 나성동 상업지역 인근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수도권(0.10%)의 경우 서울은 0.08% 상승, 인천은 0.06% 상승, 경기는 0.13% 상승했다. 5대 광역시(+0.03% → +0.06%)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종(+0.06% → -0.09%)의 경우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다. 신축단지 입주('19.8~10월 약 3900세대)에 따른 전세매물 누적으로 보람·소담·종촌·아름동 위주로 하락했다.
김성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