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갤러리아 타임월드 10층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7일 동안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청년작가의 다양한 소재와 색감을 확인할 수 있는 대전미술을 볼 수 있는 자리다.
이미소 작가는 사막과 같은 지루한 일상에 외로운 나를 표현했지만 그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무언가를 그려낸다. 누구에게나 일상 속의 아름다운 순간들과 위로해주는 한가지는 꼭 곁에 있다고 메시지는 던진다.
작가는 나의 외로운 공간에 위로해주는 것들에 '너'와 '우리'라는 단어를 함축해 표현한다. 또 각자의 일상 속 가지 못하는 여행과 일상에 지쳐 바라보지 못했던 색을 작품 속에서 바라볼 수 있음 통해 위로를 건넨다.
사막이라는 공간에서 흔하지 않은 분홍빛으로 물든 하늘을 문득 보았을 때, 달이 나를 계속 따라오는 것을 보았을 때 등 사막과 같은 지루한 일상이 사그라지는 것처럼 포근한 위로와 휴식, 오아시스를 작품에 담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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