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파이 브루잉 컴퍼니, 2019 아시아 비어 챔피언십서 수제맥주 챔피온상 쾌거

  • 경제/과학
  • 유통/쇼핑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 2019 아시아 비어 챔피언십서 수제맥주 챔피온상 쾌거

  • 승인 2019-10-17 10:01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1)
사진 : 비어포스트
수제 맥주 브랜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Magpie Brewing Company, 이하 맥파이) 의 ‘고스트(Ghost)’가  아시아 대표 맥주 품평회인 ‘2019 아시아 비어 챔피언십’에서 최고상인 ‘BARTH-HAAS CHAMPION BEER OF ASIA(챔피언 비어 오브 아시아)’를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아시아 비어 챔피언십은 일본,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서 출시되는 맥주를 대상으로 총 20개 부문에 걸쳐 최고 품질의 맥주를 선정하는 품평회로, 매 해 개최되는 동남아시아 수제맥주 컨퍼런스(SEA Brew)에서 그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는 20여 개 국가의 400여 개의 수제 맥주가 출품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세계 유수의 브루마스터와 맥주소믈리에 등 맥주 전반에 조예가 깊은 BJCP인증 맥주 심사위원 33명이 초청되어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국제적인 수준의 맥주를 선발했다. 
JD (2)
사진 : 비어포스트
맥파이는 ‘고스트’로 전체 최고상과 함께 고제(Gose) 카테고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귀리 IPA ‘백일몽(Daydream)’으로 IPA 카테고리 금메달 수상, 프릳츠 커피와 협업한 커피 발틱 포터 ‘첫 차(First Train)’로 Chairman’s Selection(4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JD (3)
사진 : 비어포스트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는 지난 2011년 시작된 한국 수제맥주 1세대 브루어리 중 하나로, 2016년 제주 동회천동에 자체 브루어리를 오픈하면서 창의적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맥주를 보다 활발히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세계 정상급 캐닝 라인을 설치해 본격적으로 캔맥주를 출시하며 다양한 채널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맥파이 외에도 갈매기 브루잉, 고릴라 브루잉,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핸드앤몰트, 아트몬스터 브루어리, 비어바나 브루잉, 자파 브루어리 등 국내 브루어리가 다수의 메달을 수상하며 한국 수제 맥주의 위상을 높였다. 

맥파이 관계자는 “이번 챔피언십 참가를 통해 짧은 기간에 급속도로 성장한 한국 크래프트 비어의 역량과 성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국내외의 저력 있는 크래프트 브루어리가 함께한 대회에서 맥파이가 최고상을 수상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맥파이만의 맥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4. aT,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진행
  5.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1. 국립농업박물관, 개관 678일 만에 100만 관람객 돌파
  2. 농림부, 2025년 연구개발 사업 어떤 내용 담겼나
  3.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10월 28일 열린다
  4.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저소득어르신에게 쌀 배분
  5. 농촌진흥청, 가을 배추·무 수급 안정화 지원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