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은 61.5%로 23년만에 최고치를 보였고, 실업률은 3.1%로 5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자는 2740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만 8000명 증가했다.
고용률(15세 이상)은 61.5%로 지난해 대비 0.3%포인트 늘었다. 청년층 고용률은 43.7%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증가했다.
시도별 고용률을 보면, 대전은 61.0%로 전년 대비 2%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세종은 62.1%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충남은 64.2%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20, 30, 40대에서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도별 실업률에선 대전은 2.9%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줄었다. 반면, 세종은 2.4%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충남은 3.0%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7만명, 8.0%),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8만 3000명, 7.5%), 숙박및음식점업(7만 9000명, 3.6%)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11만 1000명, -2.5%), 도매및소매업(-6만 4000명, -1.7%),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6만 2000명, -5.5%)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4만 1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1만 3000명, 임시근로자는 1만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11만 9000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6만 6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 3000명 각각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33만 9000명, 19.0%) 등에서 증가했으나, 가사(-11만 2000명, -1.9%), 재학·수강 등(-5만 8000명, -1.5%)에서 감소하여 전년 대비 12만 7000명 증가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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