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34만8000명 증가...대전 고용률 늘고 실업률 줄어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9월 취업자 34만8000명 증가...대전 고용률 늘고 실업률 줄어

통계청 9월 고용동향 발표

  • 승인 2019-10-16 10:33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9월 고용동향
9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34만8000명을 기록했다.

고용률은 61.5%로 23년만에 최고치를 보였고, 실업률은 3.1%로 5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자는 2740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만 8000명 증가했다.

고용률(15세 이상)은 61.5%로 지난해 대비 0.3%포인트 늘었다. 청년층 고용률은 43.7%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증가했다.



시도별 고용률을 보면, 대전은 61.0%로 전년 대비 2%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세종은 62.1%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충남은 64.2%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20, 30, 40대에서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도별 실업률에선 대전은 2.9%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줄었다. 반면, 세종은 2.4%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충남은 3.0%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7만명, 8.0%),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8만 3000명, 7.5%), 숙박및음식점업(7만 9000명, 3.6%)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11만 1000명, -2.5%), 도매및소매업(-6만 4000명, -1.7%),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6만 2000명, -5.5%)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4만 1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1만 3000명, 임시근로자는 1만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11만 9000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6만 6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 3000명 각각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33만 9000명, 19.0%) 등에서 증가했으나, 가사(-11만 2000명, -1.9%), 재학·수강 등(-5만 8000명, -1.5%)에서 감소하여 전년 대비 12만 7000명 증가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5.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3.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