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 |
최근에 다제내성균의 급격한 증가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치료를 위해 점차 강한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고 이로 인한 급성 신부전 등의 부작용이 드물지 않게 발생해 환자는 더 고통스럽게 된다.
윤 교수는 연구를 통해 다제내성균에 효과가 뛰어나지만, 신장 독성이 강한 항생제 중 하나인 콜리스틴에서 신독성에 대한 새로운 예방 기전을 밝혀냈다.
그동안 이러한 예방 기전은 다른 장기에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서는 일부 예방 효과를 확인했지만, 독성 신부전에서는 최초로 규명한 연구로 추후 독성 물질에 의한 신부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세희 교수는 "활성산소종의 효과적인 억제가 신독성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해낸 만큼 앞으로도 연구를 지속해 관련 약물 개발뿐 아니라 신장 질환 치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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