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동 가위천사 봉사단' 6년째 이어오는 따뜻한 선행(방수인 명예기자) 관련사진1 |
가위천사 봉사단은 매월 첫째 주 화요일 70세 이상 독거 어르신, 장애가 있는 주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관에서 이미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처음 봉사를 결심한 이유는 동네에서 오랜 시간 있었던 만큼 동네와 이웃 주민들을 많이 보았고, 잘 알기 때문이었다.
가위천사 봉사단의 류제자 원장은 "우리 동네에는 독거 어르신이나 취약계층이 생각보다 많다. 그러한 분들을 보며 늘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미용실에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며 말문을 이어갔다.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이미용 서비스 봉사자를 모집하기 위해 부사동에 있는 미용실 10곳 이상을 방문해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줄 미용실이 없다는 사정을 듣고 동참하게 되었다. 그렇게 하나 둘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봉사단이 만들어졌고, 봉사단이 주민들과 함께한 시간이 6년이 흘렀다."고 말했다.
'부사동 가위천사 봉사단' 6년째 이어오는 따뜻한 선행(방수인 명예기자) 관련사진2 |
최근에는 거동이 불편한 이웃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이미용 봉사도 시작했다.
가위천사 봉사단원들은 자신들도 동네에서 자녀를 키웠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 중 한 명이기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작은 보답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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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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