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원, DID 루세스로 광고 플랫폼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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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원, DID 루세스로 광고 플랫폼 사업 전개

영화 티켓과 광고 노출 동시 가능한 멀티 DID, 메가박스 주요 매장 입점

  • 승인 2019-10-15 13:00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비티원(KOSPI 101140)이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 ‘루세스’를 통해 광고 플랫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핀테크기업 비티원은 종합 발권솔루션 업체 아이오로라와 광고 플랫폼을 탑재한 DID ‘루세스’를 출시하고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 전국 주요 지점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루세스 운영 매장은 유연한 서비스 인력 배정으로 사업 운영비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티원 관계자는 “언택트족의 증가로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 방식이 대세가 되고 있다"며 "비티원은 단순한 무인 결제기를 넘어, 키오스크를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세스는 영화 티켓 판매와 동시에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는 138인치 대화면 멀티 DID다. 기기는 이용자가 없을 땐 전체 화면에 광고가 나오다가 발권 시에는 화면이 분할되는데, 티켓 발권 기능 외에 광고 플랫폼을 활용해 상영 예정 작품을 광고할 수 있어 영화관을 비롯해 연극, 뮤지컬 등 공연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JD_비티원

또한 영화관과 공연장을 찾는 주요 고객층을 타깃으로 뷰티, 전자제품, 외식업 브랜드 등 폭넓은 분야의 제품 및 기업 브랜드 광고도 가능하다.

한편 합리적인 운영비와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티원은 대형 식음료 프랜차이즈, 코인 노래방 등 무인점포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결제만 가능한 키오스크를 넘어 연예인 굿즈 등 다양한 상품 판매를 시도하며 신사업 플랫폼으로써 키오스크 활용 범위를 넓히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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