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식은 신천중앙군민회(회장 김순식)가 주관하고 대전보훈청(청장 이남일)이 후원했으며 황해도지사, 황해도 도민회장, 신천중앙군민회장과 유족,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행사는 6·25전쟁 당시인 1950년 10월 13일 황해도 신천지역의 북한군의 점령에 반기를 들고 봉기를 감행해 인민군 전투부대를 섬멸하고 이후 유엔군의 북진작전에 크게 기여한 신천 10·13 반공 의거 동지들을 추도하고 학생들의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고양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국립대전현충원에는 반공 의거를 감행하다 전사한 동지 309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추도식을 통해 황해도 신천지역 젊은 애국청년들의 애국심을 명예롭게 선양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전후세대들에게 보훈정신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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