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월요일 전국이 맑겠지만 북서쪽에서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저녁으로 다소 쌀쌀하겠다.
햇빛이 강하지 않은 오전까지는 곳곳에 안개가 짙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11도, 세종8도, 충남12도, 천안8도, 당진11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전20도, 세종20도, 충남24도, 천안18도, 당진17도로 예보됐다.
아침과 낮 기온이 10도 이상 벌어지는 큰 일교차에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외선 지수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지만 한 낮 부터는 가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쬘 전망이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적으로 발라줘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한편, 시속 200km의 강풍을 동반했던 슈퍼태풍 ‘하기비스’는 일본을 강타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북상을 막으며 우리나라가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대전기상청은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며 “안개가 끼는 곳은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만큼 차간거리를 넉넉하게 유지하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세화 기자·유우희 견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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