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문명은 해가 갈수록 발달하는 반면, 환경호르몬이나 유해물질의 습격이 늘어나면서 난임·불임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남성 난임 유형별 비율'을 조사한 결과, '정자 무력증'이 44.3%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희소정자증' 35.6%, '무정자증' 10.3%, '염색체 이상' 3.7% 순이다.
연도별 난임치료 환자 수 추이도 알아봤다.
보건복지부에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2016년에 21만9000명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 19만1000명, 2014년 21만1000명, 2015년 21만7000명이었으며, 2017년에는 2014년과 같은 21만1000명이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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