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 모두 상승세 지속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19년 10월 1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4% 상승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매매가격 동향=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6%→0.04%) 및 서울(0.08%→0.07%)은 상승폭 축소, 지방(-0.03%→-0.02%)은 하락폭 축소(5대 광역시(0.03%→0.04%), 8개도(-0.09%→-0.08%), 세종(0.00%→0.08%))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33%), 세종(0.08%), 서울(0.07%), 대구(0.04%) 등은 상승, 광주(0.00%)는 보합, 강원(-0.13%), 경남(-0.12%), 충북(-0.10%), 경북(-0.08%), 전북(-0.08%) 등은 하락했다.

매매가격 변동률

수도권(0.04%)의 경우 서울은 0.07% 상승, 인천 0.02% 상승, 경기 0.03% 상승했다.

5대 광역시(+0.03% → +0.04%)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대전의 경우 중구(0.91%)는 대단지 밀집으로 거주선호도 높은 서대전역 인근 등 수요 지속 유입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구(0.28%)는 둔산·월평동 등 주거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동구(0.25%)도 정비사업 영향 및 대단지 수요로 상승했다.

세종(0.00% → +0.08%)은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8개 도(-0.09% → -0.08%)는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전세가격 동향=전국적으로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8%→0.09%)은 상승폭 확대, 서울(0.07%→0.06%)은 상승폭 축소, 지방(-0.01%→-0.01%)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전세가격 변동률

시·도별로는 경기(0.12%), 대구(0.12%), 충남(0.07%), 서울(0.06%), 대전(0.06%) 등은 상승, 충북(-0.17%), 제주(-0.10%), 경남(-0.09%), 경북(-0.07%), 전북(-0.04%) 등은 하락했다.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