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장애인체육회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일원에서 열리는 출전에 앞서 10일 오후 5시 40분 호텔 ICC에서 선수단과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정식을 했다.
이번 장애인체전에 출전하는 대전선수단은 21개 종목에 286명의 선수와 125명의 임원·활동보조 등 총 411명이 출전한다. 종합점수 11만 1210여 점을 획득해 종합 7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출정식은 지난 7월부터 무더위와 태풍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일간의 강화훈련을 실시한 선수단의 화합과 선전을 당부하는 의미가 있다
대전장애인체육회 김홍영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시 선수단은 악조건의 대진과 타 시·도의 우수선수 영입 등으로 어려운 실정"이라며 "하지만, 선수단이 혼연일체 돼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종합 7위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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