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은 '소중한 우리 아이가 성장하는 따뜻한 가족 풍경'의 줄임말로,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임신 4주부터 출산 후 12개월 사이의 결혼이주여성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 한 부모 가정의 임산부가 우선 지원 대상이고 2019년 기준, 중위 소득 100% 이하의 가정이 포함된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근로자와 법적 제도권 밖의 임산부도 포함되는 등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의 임산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임신·출산 및 자녀 양육 대한 교육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임신과 출산에 따른 산후 우울증, 양육 스트레스를 겪고있는 대상자에게는 전문 상담사를 연계하여 정서적 안정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멘토를 연계하여 임신, 출산, 양육 등에 대한 언어권별 멘토링이 가능하다.
그 밖에 임산부를 위해 산전 검사와 산부인과 진료를 진행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 후 회복기의 결혼이주여성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영유아의 발달검사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가정 임신·출산 지원을 통한 초기 양육환경 조성사업 '소풍'은 2019년 7월1일부터 2020년 5월31일까지 진행 된다. 임신 4주 부터 출산 12개월 이내의 결혼이주여성들은 적극적으로 신청하여 많은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내 특성화 사업팀(전화: 042-931-9987)로 연락해서 문의하면 된다.
심아정(중국)명예기자, 박미경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