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사랑의 집 고치기는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실천사업으로, 2007년 제1호점(공주시)을 시작으로 올해 12년째를 맞고 있다.
준공식 기념촬영. 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제공 |
제36호점 수혜자 강군식 씨는 노후돼 내부가 심하게 파손됐음에도 적절한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베트남 출신 배우자 판티튀디엠 씨와 어린 자녀 3명과 함께 생활해왔다.
이에 세종시·충남도회와 부여군 운영위원 회원들은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으며, 재능기부를 통해 제36호점의 수혜자인 강군식 씨 가족에게 사랑의 집을 선물했다.
이호명 회장은 축사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통해 소외받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아늑한 공간을 마련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며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에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이호명 회장과 장규용 부회장, 협회 임원, 도일구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들, 박정현 부여군수, 송복섭 부여군의회 의장, 박수현 전 국회의원, 이광구 초촌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준공식에선 사업에 도움을 준 (주)이산 천근학 대표이사와 (주)서경건설 이용영 대표이사가 공로패를 받았다.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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