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초반 단체 종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개인전과 기록경기에서 메달을 따내며 목표한 순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대전=이날 2시 현재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서고 있다.
역도 여자 일반부에서 정소영(대전체육회)이 인상 87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들어 올렸고, 스쿼시 여자 일반 개인전에서 이지현(대전체육회) 우승을 차지했다.
펜싱 남자 일반부 플뢰레 단체전(대전도시공사)에 출전한 손영기·김성준·권영호·하태규도 금메달을 추가하면 100회 전국체전 펜싱 종목 종합 3위 성적에 힘을 보탰다.
펜싱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송촌고)에 출전한 이창범·현준·정재욱·김재원은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구 남자 일반부 케롬1쿠션 안지훈(대전당구연맹)과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 이나영(목원대)도 은메달을 따며 대전에 메달을 안겼다.
아쉬운 금메달 소식도 들렸다. 전국체전 8연패에 도전한 우슈 남자 일반부 산타 75kg에 출전한 김명진은 아쉽게 결승 진출이 좌절되며 동메달을 따는 데 만족했다. 남자 고등부 산타 60kg에 출전한 괴정고 진태성도 동메달에 만족했다.
역도에서는 정소영이 용상 87kg에서 동메달을 추가했고, 펜싱 여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서현선·권민아·전은혜도 3위를 차지했다.
대전은 현재 금메달 36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42개 등 총 메달 119개로 선방을 이어가고 있다.
▲충남=대회 5일 차를 맞은 이날(2시 현재) 충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목표인 종합 5위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특히 우슈에서 메달 4개를 건지며, 종합점수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먼저 우슈 남자 고등부에서 박건수(홍주고)가 산타 56k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남자 일반부에서 이용문(충남체육회)이 남권전능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육상에서 여고부에 출전한 손혜정(충남체고)이 10km 경보에서 49분 25초로 결승 테이프를 끊으면서 우승했다.
은메달 소식도 전해졌다. 자전거 남자 일반부 도로주행 45km에 출전한 최형민(금산군청)이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우슈에서 메달 획득이 이어졌다.
우슈 남고부 원정재(태을무림관)가 산타 60kg에서 동메달, 남자 일반부 홍민준(충남체육회)이 산타 56kg에서 3위를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펜싱 플뢰레에 출전한 충남체육회 송나래 외 3명이 동메달을 추가했고, 남자 고등부 자전거 도로주행25km에서 천안 목천고 이동하 35분 48초 85로 골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남은 2시 현재 금메달 34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53개 등 총 12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세종=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에서 김민정(KB국민은행)이 한국신기록(246.3점)을 쏘며 금메달을 안겼다.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김민정, 이푸름, 한유정, 백규남)에서도 대회신기록(1725.0점)을 세우며 2관왕을 차지했다. 김민정은 일반부 10m 공기권총에서 3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김민정이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쏘면서 종합점수에서 가산점을 추가했다. 남자 일반부 25m 스탠다드 권총에서는 김용태(KB국민은행)가 573.0점을 쏘며 동메달을 따냈다. 세종은 대회 5일 차 사격 종목에서 메달 3개를 땄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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