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규 "암 생존자 사회 복귀제도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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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규 "암 생존자 사회 복귀제도 마련 시급"

"적극적인 홍보, 다양한 서비스 필요"

  • 승인 2019-10-08 14:06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충남 천안병).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충남 천안병)이 암 생존자의 사회 복귀를 돕는 제도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립암센터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누적 암 생존자 수에 비해 암 생존자 통합 지지 시범사업 참여 인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의료기술 발전 등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암 생존자는 147만명에 이르고, 암 환자의 상대 생존율도 약 70%에 달했다. 이에 맞춰 암센터는 2017년부터 암 생존자 통합 지지 시범사업을 통해 11개 지역 암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누적 인원은 현재 약 3000명 정도로, 암 생존자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지원되는 서비스도 지역별로 상이하고, 암 생존자들의 건강관리에 국한된 문제도 겪고 있다. 윤일규 의원은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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