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17번째 절기 ‘한로’다.
8일 화요일 대부분 지역이 구름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낮부터 맑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오전 한 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13도, 세종11도, 충남13도, 천안10도, 당진13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전22도, 세종22도, 충남20도, 천안19도, 당진19도로 예보됐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아침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쌀쌀할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가장 강한 태풍으로 기록될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는 이번 주말 일본 도쿄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열도를 관통하면서 우리나라는 상륙하지 않는다해도 반경이 크기 때문에 영향권에 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제(7일) 낮동안 비가 내리면서 지표 부근이 매우 습해지고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충남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 낀 곳이 많다”며 “낮에도 안개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세화 기자·유우희 견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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