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매가 가장 비싼 대전의 아파트는...스마트시티 2단지 15억원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올해 매매가 가장 비싼 대전의 아파트는...스마트시티 2단지 15억원

9월 30일 기준 서구 1곳, 유성 5곳 단지 40세대 10억 이상 거래
전국적으로는 매매가 10억 이상 아파트 85.4%는 서울에 집중

  • 승인 2019-10-07 16:57
  • 신문게재 2019-10-08 7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올해 대전에서 거래된 10억원 이상의 아파트는 6개 단지에 모두 4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8월 기준으로 1239곳 단지에서 9493건이 거래됐으며, 이 중 85% 이상이 서울에 집중됐다.

스마트시티2단지
도룡동 스마트시티 2단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거래시스템 조회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 30일 현재 대전지역에서 거래된 10억 원 이상 아파트는 모두 6개 단지, 40세대로 집계됐다.

6개 단지 중 5개 단지는 유성구에 있으며, 1곳은 서구였다.



유성구에선 도룡동의 스마트시티 2단지와 5단지, SK뷰, 로덴하우스, 상대동 트리풀시티 9블록 등으로, 대부분 도룡동에 집중됐다. 서구에선 둔산동 크로바아파트가 유일하다.

도룡SK뷰 전경
도룡SK뷰
가장 많이 거래된 단지는 크로바아파트로 모두 13건이 거래됐다. 도룡동 스마트시티 5단지가 11건, 스마트시티 2단지 7건, 트리풀시티 4건, 로덴하우스 3건, 도룡SK뷰 2건 등의 순이다.

가장 비싼 곳은 유성구 도룡동 스마트시티 2단지로, 189.49㎡가 15억원에 거래됐으며, 2단지 171.64㎡가 각각 14억원, 13억 6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도룡동 로덴하우스 207.3㎡는 13억 5000만원, 도룡SK뷰 127.7㎡ 12억 5000만원, 스마트시티 5단지 171.6㎡ 12억, 트리풀시티 136.7㎡가 12억원 등의 순이었다. 서구에서는 크로바 아파트가 134.9㎡가 최저 10억 2500만원에서 11억 4500만원에 거래됐다.

크로바아파트
크로바아파트
대전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는 10억 이상 기록한 아파트 단지는 8월 기준, 1239곳으로 나타났으며 9439건이 거래됐다.

10억 이상 아파트 1239곳 중 1017개 단지(85.4%) 8134세대가 서울에 있고, 경기도 148개 단지 1116세대, 부산 17개 단지 79세대, 대구 25개 단지 80세대, 인천 12개 단지 24세대, 광주 9개 단지 17세대 등이다. 세종과 울산에선 10억 이상 거래된 아파트가 없었다.

도 단위 중에선 충남과 충북, 전북과 경남에서 1곳씩 있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