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일 차를 맞은 가운데 대전학생 선수단은 6일 현재 금메달 10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1개 등 모두 32개 메달을 획득해 목표인 65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3일차 대회에서 원린아(대전체고·3년)가 핀수영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에 오르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육상 5000m 이유정(대전체고·2년)과 바둑 혼성개인 김지원(대전고부설방통고·3년), 자전거 경륜 김하은(대전체육·3학년) 등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전교육청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전통 강세 종목인 카누, 탁구, 펜싱, 복싱 등에서 선전이 예상된다"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전국체전 100년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대회가 학생 선수들에게도 행복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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