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선 수필가 |
그가 사랑하는 아내를 저 세상으로 보내고 홀로 외로이 끈적끈적한 삶을 살아가면서 깊은 가슴 속에서 절절히 솟아나는 서정적 詩香을 다양한 소재로 맑고 아름답게 들려주는 이 수필집 '발신인 없는 택배'.
절박한 외로움 속에 살고 있는 남상선 수필가가 썼기에 가슴 따뜻하게 사람 냄새 풍기며 사는 모습이 잔잔하게 감동을 주며, 40년 교단에 섰던 교육자 남상선 수필가가 썼기에 따사로운 인성과 긍정적 생각으로 감사하며 살게 되는 마음이 일게 되며, 교육대상 수상자인 남상선 수필가가 썼기에 '너와 내가 아닌 <우리>로 살자'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이다.
보자, 어떻게 나왔나를.
김용복/ 극작가, 예술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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