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대전선수단 무더기 메달 캐내며 고삐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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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전]대전선수단 무더기 메달 캐내며 고삐 바짝

  • 승인 2019-10-06 13:35
  • 신문게재 2019-10-07 13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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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대전선수단이 대회 2일째 무더기 금맥을 캐내며 목표 달성을 향한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린 전국체전에 참가 중인 대전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5일 현재 금메달 12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4개 등 총 43개 메달을 거둬들였다.

1일 차에서는 펜싱을 포함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따내며 몸을 풀었다.

먼저 한종명(대전생활과학고 3년)은 남고부 펜싱 플뢰레에서 대전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이 됐다.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플뢰레 개인전에서 부산남고 신한빈을 15-9로 가볍게 찌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태규(대전도시공사)는 펜싱-플뢰레 남자 일반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고부 플뢰레 개인전에 출전한 가오고 최예진(3년)은 은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자전거와 유도에서 은메달이 추가됐다. 대전체고 김민정은 자전거 2km 개인추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2위에 올랐고, 유도에서 조석현(용인대 4년·개인전90kg급)은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펜싱과 유동에서 동메달 5개도 추가됐다.

여고부 전하영(송촌고 3년)과 여자 일반 전은혜(한국체대), 남자 일반 이수환(대전대) 펜싱 사브르에서 아쉽게 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3위에 올랐다.

대회 2일 차인 지난 5일에는 무더기 메달이 쏟아졌다.

금메달 9개 쏟아진 이 날 손원빈(목원대 1년) 양궁 70m에서 340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정지원(배재대 4년)은 여대부 개인전 볼링에서 874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남고부 카누에서 김지환이 K1-1000m, K2-10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고, 서탄야(대전체고 2년)는 태권도 여고부 -57kg급, 전해준(대전체고 2년)이 역도 남고부 인상 67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원린아(대전체고 3년)가 핀수영 여고부 표면-1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박민정(대전시설관리공단)은 여자 일반부 룰러 스프린트 500m+D, 서준혁(배재대 3년)이 양궁 남대부 7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좌절됐지만 은메달리스트도 나왔다.

김유미(대전시청)는 볼링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987점을 얻으며 아쉽게 준우승했다. 김용식(대전체육회)은 태권도 남자 일반부 -80kg급, 강지연(충남대 2년)은 여자 대학부 -46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주상(대전체고 3년)과 강현진은 남고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5kg급과 77kg급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전해준(대전체고 2년)은 역도 남고부 합계 67kg급에서, 김하은·김민정·정단은(대전체고)은 자전거 여고부 단체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유빈(배재대 3년)은 양국 남자 대학부 70M, 전병현(대전체고 3년)은 수영 남고부 평영100m, 김이현(코레일)은 유도 남자 일반부 개인전 100kg이하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메달을 거둬들인 색깔은 동메달이다.

송촌고 전하영(3년)이 펜싱 여고부 사브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17명의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전선수단의 종합 순위 12위 목표에 힘을 보탰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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