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명은 대회 개막 첫날인 지난 4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플뢰레 개인전에 출전해 결승에서 부산남고 신한빈을 15-9로 꺾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한종명은 이번 대회에서 톱랭커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매 경기 강인한 멘탈과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상대를 손쉽게 제압했다.
예선전에서 전만 해남공고 박태민을 15-9로 꺾은 한종명은 8강전에서 충북 청주하이텍고 안현우를 15-10으로 눌렀다.
4강에서는 인천 가림고 류상욱을 상대로 15-9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 대전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