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아, 기능성 베이비 점프 슈트로 대규모 투자 유치 기대

올해 1월 크라우드펀딩 성공 이후 빠르게 성장 중인 기능성웨어 브랜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창업사업화지원사업인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지원 받은 기능성웨어 브랜드 나르시아가 기능성 유아복 나르시아 슈트를 선보이며 투자사 및 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나르시아 슈트는 쉽게 착용하고 벗을 수 있도록 고안돼 영유아 야외활동과 놀이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성 점프 슈트이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팔꿈치, 무릎, 엉덩이에 가죽패치를 부착해 미끄럼을 방지했고, 방수기능을 접목해 음식물이 옷에 묻거나 놀이활동에서 물감과 같은 오염물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나르시아가 주중국대한민국 대사관 장하성 대사님께 제품 소개를 하고 있다.

나르시아 슈트는 지난 1월 미국 Kickstarter에서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했으며, 이에 기반해 나르시아는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여러 바이어들과 유통 관련 협력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특허와 디자인 출원 등록 및 상표권 6개 출원 등록을 완료한 한편, 미국과 중국에도 특허 출원 진행 중인 나르시아는 2019년 9월엔 중국 칭다오에서 가진 부산경제진흥원의 시장개척단으로 참가기업 30개 중 대표기업으로 참가해 바이어와 상담회를 가지는 한편, 주중 장하성 대사와 제품 소개 시간을 가지며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나르시아 관계자는 “나르시아 슈트는 일본 전시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아가짱 혼포, 동큐호테 등의 바이어가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며 “현재 프랑스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 중이며, 11월엔 상하이 투자 상담회에 초대돼 방문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백화점 MD를 통해 입점 제안을 받고 있는 나르시아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직접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봉원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