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는 '시월愛 어느 멋진 날'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대전경찰청 경찰발전위원회, 보안협력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을 비롯해 바델트의 캐리비안의 해적,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 5번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명곡으로 구성됐으며 한태후의 '아름다운 나라'를 국악가수 박정미, 레인보우 합창단, 와글와글 합창단, 대전경찰합창단이 선보일 예정이다.
서희태가 지휘를 맡았으며,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지민 씨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국내 최초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학생 합창단인 '와글와글 합창단'과 국내 최초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이 공연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초대권 신청자에 한해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배부하며, 미신청자는 잔여 좌석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